[오토트리뷴=이슬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연인 김민희의 과거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홍상수 감독이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그의 연인인 김민희의 과거 논란이 된 인터뷰 발언에 관심을 높였다.
김민희는 한 인터뷰에서 "자기들이 부자와 결혼하면 사랑해서 한 거고 연예인이 그러면 이상한 관계로 말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녀는 당시 인터뷰에서 "평민들도 그런 것처럼 우리도 통장에 든 적금보다 지갑 속의 돈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중들은 미성년자인 김민희가 평민이라는 단어로 연예인과 일반인의 신분을 구분 지었다며 그녀를 비판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그녀는 "나쁜 의도로 한 말은 아니다. 평민이란 단어는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을 지칭해 말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민희의 평민 발언이 다시 도마에 오르며 홍상수의 1,200억 원 유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에서는 홍상수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에 대한 방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풍문으로>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홍상수의 어머니 고 전옥순 여사는 대중 예술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분이다. 그녀는 첫 여성 영화 제작자이자 일본에서 출판 사업도 하셨고 후지TV 한국 지사장도 지내셨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영진이 "전옥순 여사가 홍상수에게 유산을 1,200억 원 남겼다는 소문이 있더라. 사실인 거냐"라고 질문하자 기자는 "확인된 건 아니지만 그런 얘기들이 계속해서 나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나름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연인 사이를 공식 인정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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