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왼쪽 허벅지 근육통이 생긴 이정후의 출전을 며칠 동안 제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1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4회 타석 때 교체 됐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다리 뒤쪽에 약간 뻐근함을 느꼈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15일 경기도 없어서 더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정후의 근육통은 완전히 낫지 않은 모양새다. 구단은 2~3일 정도 이정후의 출전을 제한하고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현재 이정후는 화려한 빅리그 첫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특유의 콘택트 능력과 결코 부족하지 않은 장타력을 보여줬다. 시범경기에 출전한 9경기에서 타율 0.348(23타수 8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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