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김구라에게 소개팅을 주선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일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한 김새롬은 방송인 김구라가 주선한 소개팅을 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새롬은 "제가 김구라 씨 유튜브에 나갔다가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갑자기 전화로 '이 사람 어떠냐'며 유명한 사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난 더 이상 유명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진 않다고 해서 마무리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소개해 주려고 했던 사람이 이창수 KBS PD다. (김새롬이)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이 얘기를 했다"며 "방송 이후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너무 고마워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종 끼가 있는 PD다. 머리 스타일이 김새롬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대호가 "아나운서국에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고 김새롬이 관심을 보이자 풍자는 "유명한 사람은 싫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아나운서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냐"라며 서운해했다. 김구라는 김새론의 전 남편을 언급하며 "유명한 사람이 싫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난 유명한 사람이 싫다'는 말에 자연스럽게 첫 번째 결혼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자체가 어그로다. 유명 부부가 얼마나 잘 사는데, 이 말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PD를 다시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이 계획적인 성향을 가진 친구의 날 선 직언을 듣고 그 친구와 손절하게 됐다는 일화를 들은 김구라는 고개를 저으며 "새롬이는 본인이 기사화를 많이 시키는 전문 어그로꾼"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김새롬은 2004년 데뷔 후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다. 김새롬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로 얼굴을 알린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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