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절친인 임영웅과 영탁을 질투했던 일화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사이코멘터리 한 끗 차이'에서는 '질투'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찬원이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찬원, "임영웅, 영탁 너무 꼴 보기 싫었다"
이날 출연자들은 '질투'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박지선 교수는 저커버그가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의 아이디어를 가로챈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박지선 교수는 "남의 아이디어를 훔친다는 건 나의 실력이나 노력으로 안될 때 나의 무능력함을 옳지 않은 행동으로 보상하려는 심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저커버그처럼 '엄친아' 조건을 가진 사람이 내가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쌍둥이 형제가 생각해냈다면 엄청난 자괴감과 질투심을 느꼈을 거다"라고 말했다.
저커버그에 대해 박 교수는 "항상 남보다 위에 있어야 하며 천재 소리를 계속 들어야 만족했을 거다. 경쟁에서 나보다 앞서는 사람이 있다면 못 참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자신의 일화를 언급한 바, 그는 "나는 '미스터트롯' TO7이 된 7명 중에 제일 방송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예능을 너무 하고 싶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찬원은 "7명이 한 번에 움직이는 게 아니라 예능에 둘씩 찢어져서 나갈 때가 있다."라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방송인이 신동엽 씨인데 1, 2등만 끊어서 임영웅, 영탁만 나간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찬원은 "신동엽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둘 만 나가니까 정말 너무 꼴 보기가 싫었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찬원은 "너무 친하다. 어제도 연락했다"라며 "그 당시에는 제가 했던 귀여운 질투였던 것 같다. 임영웅, 영탁이 신동엽 씨를 만난 후기를 얘기하며 회식도 했다길래 너무 부럽고 질투가 났다"라고 밝혔다.
이찬원, "내 마지막 가수의 꿈을 도전하는 순간이었다."
최근 방송된 JTBC '톡파원25시'에서는 대만 랜선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이찬원이 과거 자신의 첫 여행지가 대만이였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대만에서 4년째 지내고 있는 유학생 윤의령 씨가 랜선 여행 톡 파원으로 나선 가운데, 대만의 핑시를 방문하며 천등 축제를 소개했다.
이찬원은 "생애 첫 외국 여행지가 대만이었다."라며 "대학교 워크숍으로 2박 4일 다녀왔다. 내가 얘기했지 않나...저도 풍등을 날렸다"라고 회상하며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아직도 기억난다. 제가 '미스터트롯' 출연 직전이었다. 본선에만 진출하게 해달라고 적었다"라며 "갑자기 눈물이 날것 같은데 정말로 저 때 너무 간절했다. 내 마지막 가수의 꿈을 도전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풍등에 '미스터트롯' 본선이 아니라 제작진 예선을 통과해서 첫 방송에만 나가게 해달라고 썼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더 크게 이루어졌다"라며 이찬원을 위로했고 이찬원은 "갑자기 확 울컥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