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출저= 스팀 상점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넥슨이 개발 중인 게임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가 프리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게이머들은 아직 다듬을 요소들이 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4일 넥슨은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의 프리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작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캐릭터들 중 피오나와 리시타를 선택해 얼음동굴의 일부 구역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평 일색이다. 전작에서 등장한 익숙한 몬스터와 배경 등이 등장해 속편으로 훌륭하게 계승했고, 여기에 도전적으로 변경된 전투 시스템과 난이도는 색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한 게이머는 "단순히 그래픽만 업그레이드 한 마영전인 줄 알았는데 소소한 점에서 바뀐 점들이 보여 놀랐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개발 중이라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음향효과, 비교적 높은 보스 전투 난이도 등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출저= 스팀 상점 페이지 캡쳐)
'빈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는 '마영전'의 스토리나 캐릭터들을 채용했으나 다른 지향점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스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전작인 마영전과의 차이에 관해 "마영전의 IP를 사용하여 캐릭터, 지역, 몬스터 등 게임의 많은 컨셉이나 이미지와 같은 요소들이 차용될 수 있지만 기존 마영전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개선한 형태는 아니라는게 넥슨의 설명이다.
또한 전투 시스템은 마영전의 전투와는 다르게 적의 공격을 맞으면서 싸울 수 없고, 다소 무겁고 절제된 전투 시스템을 지향했다. 공격 속도의 개념이 없고 캐릭터별 액션 스타일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전투 타입이 존재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의 누리꾼들은 "아직 알파 단계라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마영전의 리메이크 같은 느낌인데 전투가 묵직해져서 기쁘다", "'낙원'도 그렇고 최근 넥슨에 알파 테스트만으로 기대감 부추기는 게임들이 보여서 좋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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