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의 '험지'라고 불리는 전남·광주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구체적으로)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의 지원을 현행 감귤·사과 13개 품목, 배·포도 등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최대 ㎏당 4000원까지 인상하기로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등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1~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예산을 확대한다"며 "한우와 한돈·계란·닭고기 축산물 할인행사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조치를 월요일(17일)부터 즉각 실시하기로 정부와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물가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하고 있고, 마련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입주 업체와 만난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히는 충장로에서 거리 인사를 한다. 이어 오후 5시 전북 전주 완산구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어진다. 한옥마을 거리인사를 마치면, 전북 거주 청년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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