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대표는 1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딸 입시 의혹과 관련해선 이미 무혐의가 난 사건이라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라는 질문에 "딸의 소환조사나 압수수색, 다녔던 학교 압수수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랬으니 무혐의가 된 것"이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 한 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등을 겨냥한 한동훈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발의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이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선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높아지니 위축된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예민하고 불안해진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산 사투리로 한 마디 하겠다며 "느그들 쫄았제(너희들 겁먹었지)"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본인이나 황운하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선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수사를 받지 않아서 기소도 안 되고 기소가 안 돼서 유죄 판결도 받을 수 없는 그런 특권층이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 위원장 이들이야말로 불처벌 특권층 집합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에 '정치업자가 문제'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 본인과 당에 대한 얘기 같다. 먼저 거울을 보고 옆에 계신 분들을 보고 그런 말을 하라"며 "개혁신당 지지율이 폭락하니 좀 초조하신가 보다"고 반박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