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안 보인다 했더니"... 유아, 아이돌 관두고 성인 배우로 전향한 근황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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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안 보인다 했더니"... 유아, 아이돌 관두고 성인 배우로 전향한 근황에 '화들짝'

오토트리뷴 2024-03-15 10:2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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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일본의 아이돌 출신 성인 배우 미카미 유아가 부모님과의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다.

▲미카미 유아 (사진=개인 SNS)
▲미카미 유아 (사진=개인 SNS)

지난 11일 미카미 유아는 성인 데뷔로 전향한 이후 부모님과의 관계가 절연되었음을 밝혔다. 유아는 "성인 배우 데뷔 10분 전 부모님께 전화로 데뷔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에 유아의 부모님은 "거짓말 하지 마라", "이제라도 그만 둬라" 등 커다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아는 "성인 배우를 그만 둘 생각이 없다."는 태도를 보여 부모님께 실망을 안겼다. 그러자 유아의 부모님은 "앞으로 (너를) 받아들일 일이 없을 거다. 응원도 안 해줄 거다."라며 유아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유아는 "괜찮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부모님과 절연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카미 유아 (사진=개인 SNS)
▲미카미 유아 (사진=개인 SNS)

해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본 누리꾼들은 유아의 태도를 지적하며 비난을 보였다. 그녀는 과거에도 "아무리 이상형이라도 돈이 없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다"는 발언으로 일본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유아는 상대의 희망 연봉으로 1억엔(한화 약 9억 원)을 언급하며 "함께 일하면서 여행도 가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아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어서 세상의 평균 연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잘 모른다"며 "나보다는 많이 벌어주길 바라지만 그건 조금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 낮춰서 말했다"고 전했다.

▲미카미 유아 (사진=개인 SNS)
▲미카미 유아 (사진=개인 SNS)

유아는 2명의 남자 아이돌과 동시에 스캔들에 휩싸이며 양다리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일본 매체는 해당 남자 아이돌 두 명이 유아의 자택에 시간차를 두고 연달아 방문했다고 보도해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013년에도 일본의 남자 아이돌과 열애설이 났던 유아는 당시 팬들의 공분을 사며 불명예스럽게 아이돌 생활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유아는 지난해 3월 개인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성인 배우로서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유아는 지속적으로 "30살까지 성인 배우로 활동할 것"임을 밝혀왔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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