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가 개막전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마법사가 아니다”라며 현실을 직시했다.
야마하는 2024 모토GP 개막전 카타르 GP에서 파비오 콰르타라로가 11위, 알렉스 린스가 16위를 하며 힘겹게 출발했다. 야마하는 고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올 시즌을 향해 투지를 불태웠지만 개막전에서는 두카티와 KTM, 아프릴리아 등 유럽 메이커가 여전히 선두권을 다투고, 야마하와 혼다는 중 후반 이후에 포진하는 구도가 계속 이어졌다. 콰르타라로는 야마하가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2024년에는 경쟁자들이 그 이상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차이가 커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팀은 당연히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입장이다. 단지 현실을 직시하면서 대처하는 등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마하 팀 디렉터 마시모 메레갈리는 ‘채널플러스’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발전하고 있으며 최고 속도와 에어로 다이내믹스도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마법사가 아니다.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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