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9층서 강아지 내던진 여성, 경찰 출동하자… "환청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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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9층서 강아지 내던진 여성, 경찰 출동하자… "환청 들려"

머니S 2024-03-15 05:4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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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미용사가 강아지 2마리를 아파트 9층에서 던져 죽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인스타그램 '흰둥이네쉼터' 캡처 애견 미용사가 강아지 2마리를 아파트 9층에서 던져 죽게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한 동물 보호소 인스타그램에는 키우던 강아지를 아파트 창문 아래로 던져버린 애견 미용사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한 40대 여성이 지난 12일 인천 부평구 갈산동 아파트 9층에서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 2마리를 베란다 창문으로 집어던졌다. 강아지들은 주차한 차량 위로 떨어져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 A씨는 "이 작은 아이들을 죽여놓고 이 여성은 출동한 경찰들 앞에서 정신병이 있는 것처럼 환청이 들린다고 연기를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살아남은 다른 강아지 한 마리는) 공포에 질려 아파트 계단을 혼자 돌아다니고 있었고 현재는 구조해 보호 중"이라며 "겉보기엔 멀쩡해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니 전체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수사해봐야 심신미약으로 벌금 50만원정도에 끝날 것 같다"며 "혹시 이 여성을 아시는 분 계시면 꼭 메시지를 달라"고 당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된다"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하다" "세상에 정신 이상자들이 너무 많다" 등의 댓글로 글쓴이에게 동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여성이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가족 동의를 받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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