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하게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늘어났는데요.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에도 수요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혼자 비행기에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은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아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해외에서는 눈뜨고 코를 베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친절한 얼굴로 다가와 발등에 도끼를 찍어버리는 다양한 사기 수법들 때문인데요. 오늘은 해외여행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사기수법과 사기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1. 소매치기를 위한 속임수
한국에서는 치안 수준이 매우 높고, 곳곳에 CCTV가 작동 중이라 번화가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드문 편인데요. 해외도 같다고 생각하며 그냥 돌아다니다가 방심하고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지갑뿐만 아니라 여권이나 휴대전화까지 도둑맞는 경우가 흔한데요. 그 외에도 팔찌를 공짜처럼 채워주고 강매를 시키거나, 사진을 찍어주면서 사진값을 내놓으라는 둥 다양한 사기수법이 많죠.
예시로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는 여행객들의 손목에 무작정 팔찌를 채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내가 채워진지도 모르고 길을 가다가 경찰에게 신고당해 합의금을 받아내는 일당도 있을 정도인데요.
그 밖에도 강매를 거절하며 상대에게 집중하는 사이에, 물건을 소매치기당하는 경우도 있죠. 만약 그런 상황이 있을 경우에는 일단 빠르게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이유 없는 친절은 없다
우리나라말이 아닌 이상 외국어는 언제든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죠.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매우 어려워하는 모습에 현지인들이 다가와 친절을 베풀어 준다면 그만큼 안심되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이 사람들은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 후 정보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밖에도 무거운 케리어를 들어준다거나, 기차자리를 안내해 주는 등 다양한 수법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머뭇거리는 사이에 현지인이 가이드를 해준다고 하며, 여행사 가이드보다 훨씬 비싼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반대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나중에 덤탱이를 쓰는 경우도 있고, 도움을 주는 도중 소매치기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전단지는 위험해
우리나라에서도 전단지를 길에서 많이 나누어 주지만, 해외도 마찬가지로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경우가 흔한데요. 외국 전단지라고 생각해 호기심에 받았다가는 큰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럽 길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전단지를 받고 아무런 일도 없이 지나갔는데요. 5분 뒤 갑자기 경찰이 다가와 전단지를 뒤집으라며 소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전단지 뒤에는 마약으로 추청 되는 하얀 가루가 담긴 봉지가 조그마한 지퍼백에 달려있었는데요.
난처한 상황에서 서툰 영어로 해명을 하려 노력을 했지만, 이야기가 좋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는데, 사실 이 경찰관도 진짜가 아닌 가짜였는데요. 가짜경찰과 짜고 치는 늪에 빠져 벌금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빼앗기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누군가 전단지를 주려고 다가온다면 무조건 팔짱을 끼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방을 볼 것을 요구한다면 경찰서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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