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제)이 내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당초 영화는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배우 파업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영화는 에드워드 애시튼 작가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미지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러 등이 출연한다. 워너브러더스 모션 픽쳐 그룹의 해외 배급 사장 앤드류 크립스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유머, 뛰어난 프로덕션 퀄리티가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