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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민의힘을 향해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이라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폭거를 저지르고도 반성하기는커녕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 이런 취지의 망언을 한 인사들을 대전에 공천했다"며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전 시민 여러분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 또한 우리 대전 시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민주당이 대전시민의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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