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모델 한혜진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깜짝 심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재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성애를 자극하는 '퇴폐 섹시'의 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욱은 그는 "(퇴폐미 이미지가) 너무 좋다. 언제까지 들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평생 듣는다. 복지관에 가도 들을 거다"라며 응수하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의 마지막 예고편에서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 속 한혜진은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하면서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해 세계적 모델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각국에서 모인 셀럽들과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도 한혜진은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운 의상을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한혜진은 수많은 인사들의 사전 요청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흔쾌히 응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글로벌 럭셔리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수장과 친근히 인사를 나누며 반갑게 대화를 건네는 모습 등에서 자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한혜진은 밀라노의 밤거리를 거닐며 한 고급 식당에서 남성과의 밀회를 맞아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과 남성은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애틋한 사이를 보였다. 이에 신동엽과 한혜진의 어머니는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남성에 대한 각종 추측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우새' 촬영을 앞두고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하기 위해 겪었던 또 다른 에피소드를 공유한 바 있다. 한혜진은 "돌체앤가바나 쇼 보러 가야 하는데 다 팬티밖에 없다. 그렇게 입고 가라고 (돌체앤가바나에서) 준 거다."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이를 듣던 기안84가 "그럼 팬티만 입고 쇼를 보러 가냐"고 묻자 한혜지는 “내가 SBS ‘미운 우리 새끼’ 카메라가 따라붙을 예정이라 팬티를 못 입는다고 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한혜진의 밀라노에서의 활약과 심야 데이트 현장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9시 SBS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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