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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그룹은 우리 정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계획서에는 연내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건립 계획도 포함돼 있다.
투자액은 2억 달러(약 2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 구축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알리의 경쟁력도 더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1억 달러(약 1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내 상품 발굴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상반기내 이를 위한 글로벌 판매 채널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가 대책으로까지 내놓은 소비지 피해와 관련해서도 대응 방안을 강화키로 했다. 전문 상담사들이 있는 고객서비스센터를 개설해 소비자 피해와 불만에 대응할 방침이다.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될 경우 금액을 돌려주는 등 100% 환불 방안도 준비한다.
또한 가품으로 의심되는 상품을 걸러내는 데에도 1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에 별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온 만큼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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