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거길 왜 잡아?!'...명승부 중 발생한 충격적 해프닝, "당연히 퇴장 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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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길 왜 잡아?!'...명승부 중 발생한 충격적 해프닝, "당연히 퇴장 당해야"

인터풋볼 2024-03-14 10:5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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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FC
사진=ESPN FC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경기 중 영 좋지 못한 곳을 잡히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인터밀란에 2-1로 승리했다. 합계 스코어 2-2(0-1, 2-1)으로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에 돌입한 결과 아틀레티코가 3-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뒤집기에 성공한 아틀레티코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역전승을 노렸다. 전반 33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에게 실점하면서 수세에 몰린 아틀레티코는 전반 35분 앙투완 그리즈만이 골망을 흔들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골이 나오지 않자 아틀레티코는 앙헬 코레아, 로드리고 리켈메, 멤피스 데파이 등을 넣었다.

데파이가 후반 42분 골을 기록하면서 아틀레티코가 2-1로 앞서갔고 통합 스코어는 2-2가 됐다. 데파이의 극적 득점으로 연장전까지 끌고 갔는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사울 니게스가 실축을 했으나 인터밀란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실축을 해 8강 티켓 주인은 아틀레티코가 됐다.

내용, 결과에 별개로 시선을 끈 장면이 있었다. 경기 중 마르쿠스 튀랑이 스테판 사비치와 경합 도중 급소를 잡았다. 사비치는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사비치는 비명을 질렀고 땅에 쓰러져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주심은 레드카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는데 퇴장은 나오지 않았다.

해당 장면은 화제를 끌었다. 글로벌 매체 ‘ESPN FC’는 “사비치는 튀랑이 사고를 친 후 고통을 느꼈다. 이후 둘은 껴안고 웃었다”고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경합 도중 튀랑과 사비치 사이에 어색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과거 사례를 가져왔다. 폴 개스코인과 비니 존스가 36년 전 비슷한 장면을 만들었는데 아직까지도 회자가 되는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은 “당시 존스는 개스코인을 막아야 했다. 막 떠오르던 개스코인을 막기 위해 존스는 급소를 잡았는데 이는 개스코인에게 엄청난 타격이 됐다. 36년 뒤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왜 튀랑이 레드카드를 받지 않은 것이냐?”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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