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전국 어디에서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고,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박물관의 다양한 한글문화 콘텐츠를 접하고 탐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사전 발송된 링크를 통해 접속한 온라인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실시간 원격교육인 ‘한글보따리 2, 3(초등학교 4~6학년 대상)’, ‘반듯하게 쓰는 한글(중학생 대상)’과 각 학급에서 자율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온라인 교육영상과 활동지를 제공하는 ‘붓으로 만나는 한글(중·고등학생 대상)’ 총 4종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김서영 학예연구사는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 운영하는 이번 온라인 교육은 학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국립한글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교육신청과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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