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비워주세요'…보이콧 일었던 태국전, 1시간 30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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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비워주세요'…보이콧 일었던 태국전, 1시간 30분만에 '매진'

아이뉴스24 2024-03-14 09:3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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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 요구 등을 이유로 보이콧 여론이 확산했던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구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1일 태국전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이콧 여론이 확산했던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경기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보이콧' 움직임이 감지됐다.

지난달 2023 AFC 아시안 컵 4강 탈락 여파로 클린스만 감독과 KFA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일각에서는 정 회장 사퇴 등을 강하게 촉구하며 해당 경기의 보이콧을 처음 주장했다.

축구 유튜버 '4231'도 최근 자신의 SNS에 'Leave Your Seat, 자리를 비워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보이콧 포스터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정몽규는 자리를 나가고 관객들은 자리를 비워달라. 여러분들 하루 직관 즐거움에, 선수들 30년이 무너질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지난 11일에는 황선홍 임시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 컵 기간 도중 손흥민과 언쟁을 벌인 이강인을 태국전 명단에 포함시키자 일부 누리꾼들이 반발했다.

보이콧 여론이 확산했던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사진은 최근 확산했던 태국전 보이콧 동참 요구 포스터. [사진='4231' 인스타그램 캡처]

이들은 "왜 이강인을 포함시키냐" "이강인 보기 싫다" 등 반응을 보이며 앞선 보이콧 움직임과는 다른 이유로 태국전을 관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이콧 여론에도 불구, 태국전 경기는 예매가 오픈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또 나만 진심이었다" "일부러 예매 안 했는데 다들 간다" "보러 가면 정몽규 배불려 주는 것이다" "정몽규는 보러 가지도 않을 텐데 거기서 정몽규 나가라고 외쳐봤자 무슨 소용이냐" 등 경기 매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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