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전 직원에게 1인당 200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카카오 로고. ⓒ 카카오
13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본사 전 직원 3652명에게 1인당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하고 오는 28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카카오는 주총 결의를 거쳐 보통주 총 73만400주를 신주발행 교부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행사가격은 부여 시점에 정해진다. 행사기간은 2026년 3월28일부터 2031년 3월28일까지다.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분할 행사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021~2023년까지 1인당 최대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당시 1년 이상 재직자는 200주, 그 미만 직원은 100주씩 지급했다. 올해는 재직기간에 따른 차별을 없앴다. 행사 가격은 11만4040원으로, 총 539억원 규모였다.
카카오가 올해도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은 내부 사기 진작과 결속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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