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에 대한 소감을 전해 화제다.
12일 한 언론 매체는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로 첫 녹화를 마친 남희석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첫 녹화를 마친 그는 갑작스러운 김신영 하차와 관련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부담스러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희석은 첫 녹화 심경에 대해 "제가 지금 설레발 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틀 넘게 한숨도 못 잤다. 잘한 것 같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감은 첫 방송이 나간 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BS에 따르면 남희석은 이날 전남 진도 고군면에서 녹화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채워줬는데, 제가 누가 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전국노래자랑'은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국민 MC 송해가 별세하자 2022년 김신영을 후임 진행자로 발탁했다. 김신영은 1년 5개월가량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지난 9일 인천 서구 녹화를 끝으로 하차했다.
갑작스러운 진행자 교체에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그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일부 게시글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KBS는 지난 7일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KBS는 "(김신영이 송해의 후임자로 발탁된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KBS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MC 교체를 결정해 김신영에게 하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분은 오는 24일 방영 예정이며 남희석의 전남 진도군 고군면 녹화 방송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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