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밟으면 목발을ㅋㅋㅋ"...급 사과한 정봉주, 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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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밟으면 목발을ㅋㅋㅋ"...급 사과한 정봉주, 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오토트리뷴 2024-03-13 11:1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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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우경 기자]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공식 사과했다. 정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 상으로 사과 드리고 관련 영상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펜앤드마이크TV 유튜브)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펜앤드마이크TV 유튜브)

그러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한 방송에서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고"라고 발언한 뒤 주변 패널들과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

정 후보의 발언이 있기 2년 전인 2015년 8월 4일, 경기도 파주 육군 제1보병사단 예하 수색부대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는 비무장지대의 아군 철책통로에서 북한군의 목함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었다.

▲사진=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페이스북
▲사진=정봉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페이스북

이 사고로 하 하사는 두 다리를 잃었고, 김 하사 역시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이런 비극적인 사고에도 정 후보가 사람의 발목을 앗아간 지뢰를 희화화하는 것은 선을 넘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kwk@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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