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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소중한 반려동물을 지켜주는 '내장형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이 1만원에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예방을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동물 체외에 무선식별장치를 장착하는 '외장형 등록방식'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적다. 또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체내 삽입된 칩을 통해 쉽게 소유자 확인이 가능하므로 빠르게 반려동물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에 시가 투입하는 예산은 1억 2600만원이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6년간 15억원 제공하고 서울시수의사회는 재능기부로 시술한다. 이에 따라 4만~8만원 수준의 내장형 동물등록의 비용이 확 줄어든다.
사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과 반려묘가 대상이며 올해 9000마리에 대해 선착순 지원한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대상동물'이다. 동물등록 미등록으로 인한 과태료는 횟수별로 부과된다. 1차는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이다.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동물등록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의무사항"이라며 "1만원에 내장형 동물등록으로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지키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많은 서울시민이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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