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권유리, 독립영화 도전…첫 주연작 '돌핀' 오늘(13일) 개봉

소녀시대 권유리, 독립영화 도전…첫 주연작 '돌핀' 오늘(13일) 개봉

뉴스컬처 2024-03-13 08:4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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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권유리 주연 영화 '돌핀'이 개봉한다.

권유리는 '돌핀'에서 평생 살아온 서촌 마을을 꿋꿋이 지키며 새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보람으로 살아가는 지역 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았다. 우리의 일상에 있을 법한 서정적인 이야기를 결이 살아있는 특유의 감성을 통해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돌핀' 포스터. 사진=smactors

특히 권유리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받았던 상처로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려 애쓰던 나영이 볼링을 만나 용기 내 세상에 부딪히는 모습을 담백하지만 흡인력 있게 표현,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권유리는 촬영기간의 대부분을 촬영지에서 머물고, 본인의 아이디어로 의상을 돌려 입으며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또한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활기차게 이끌고 감독, 배우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주연다운 면모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앞장섰다.

이러한 권유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듯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안영화제 등 국내외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며 '돌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3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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