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박용진 경선 탈락에 "비명횡사 대미…조국당엔 피고인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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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박용진 경선 탈락에 "비명횡사 대미…조국당엔 피고인 집합"

아시아투데이 2024-03-12 12:2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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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YONHAP NO-2245>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비명(비이재명)계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데 대해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박 의원이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자 경선에서 박 의원이 탈락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이 지역에서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경선을 치렀으나 현역 의정 평가 하위 10%에 적용되면서 '경선 득표의 30% 감점'이라는 벽을 넘기지 못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성 지지 세력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 목소리를 내온 박 의원이 감점을 받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은 민주당 공천이 '친명 패권 공천'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박 의원과 당 대표 경선을 할 때의 발언을 언급하며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한 적 있었다"며 "그런데 이제 보니 박 의원도 속았고 민주당원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도 "오로지 대통령에 대한 그릇된 복수심을 품고 정치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며 "비례 후보 선정 관련 사무를 일절 보고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혓으나 그런 지시가 유효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 외에도 수사나 재판을 받는 인물들이 모여들며 피고인 집합체가 돼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국민 앞에서 한 약속마저 쉽게 뒤집는 민주당과 범죄 연루자들로 구성된 조국혁신당의 공천 상황은 여론과 유리된 '귀틀막' 공천의 진수를 보여준다"며 "강성 지지층만 믿고 민심 위에서 오만하게 군림하는 정당이 어떤 말로를 겪을지 국민 여러분이 똑똑히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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