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총괄' 한동훈과 '베테랑' 윤·원·안·나 구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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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총괄' 한동훈과 '베테랑' 윤·원·안·나 구성 검토

아시아투데이 2024-03-12 12:1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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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영통구청사거리 인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7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청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선대위원장)을 맡고 원희룡·나경원·안철수·윤재옥 등 '선거 베테랑' 중진들에게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정치권과 각 후보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전체 선거판을 진두지휘하고 서울(나경원), 인천(원희룡), 경기(안철수), 대구(윤재옥) 등 중진급 의원들이 함께 지역 행보를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오전 당의 제안에 원 전 장관과 윤 원내대표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수락했고, 안철수·나경원 후보도 조만간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 호남, 부산·경남 지역도 '스타급' 중진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윤 원내대표는 3선 의원으로 지역 선거는 물론 대선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바 있다. 원 전 장관은 양천구 3선, 제주도지사 2선 등 다섯 번의 선거를 치렀는데 민주당을 상대로 단 한번도 패배한 적 없다. 안 의원과 나 전 의원도 대통령·서울시장·국회의원 선거를 다수 치러본 선거의 베테랑들이다.

전국적 인지도를 지닌 한 위원장이 바람을 만들고 공동 선대위원장들이 각 지역을 돌며 신인 출마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원톱으로 가는 것에 다른 고려를 해본 적이 없다"며 "선거구가 254개나 되는데 격전지 위주로 간다고 해도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한 위원장이) 많이 힘들고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나눠서 할 수 있도록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러 명을 모실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인선의 핵심은 '중도 확장성'에 뒀다고도 강조했다. 장 사무총장은 "중도 확장도 기하면서 선거운동 기간이 짧고 작은 것 하나가 선거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 어떤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오후 선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고, 다음주 초 공식 출범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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