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배우 오정세의 가족이 운영 중인 '오복슈퍼'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복슈퍼는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에서 40년째 운영되고 있는 작은 슈퍼마켓이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슈퍼마켓은 동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와도 같은 곳으로, '오복 슈퍼마켓 정류장'이 가게 앞에 생길 정도로 친숙한 가게다.
오정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대형 마트나 온라인 구매로 소비 패턴이 바뀌어가는데도 같은 자리에서 뚜벅뚜벅 한길을 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가족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오정세는 청담동에 오복슈퍼를 재해석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화제가 됐다.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시작된 다섯 가지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카테고리는 "맛, 소리, 행동, 교감, 찰나"등으로 나누어 아버지를 통해 금광동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온 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오정세는 직접 팝업스토어의 판매원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그는 촬영이 비거나 비교적 스케줄의 여유가 생길 경우 아버지 가게를 방문해 일손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백꽃 필 무렵> , <극한 직업> 등 히트작을 대거 배출하며 오정세의 명성이 더해짐에 따라 오복슈퍼에는 더욱 많은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예고 없이 가게의 일손을 도우러 온 오정세를 보기 위해 팬들의 발걸음도 꾸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극한> 동백꽃>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오정세는 물건의 계산을 직접 담당하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사인과 셀카 촬영에도 적극 응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정세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공개를 앞두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위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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