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진짜 분노…'모솔' 광수, 말 시켜도 침묵→2차 오열 '전말'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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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진짜 분노…'모솔' 광수, 말 시켜도 침묵→2차 오열 '전말' ('나는 SOLO')

뉴스컬처 2024-03-12 11:2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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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19기 광수의 침묵에 데프콘이 분노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광수, 영철, 영숙의 '2:1 데이트' 중 벌어진 광수의 '묵언수행' 전말이 공개된다.

'나는 솔로'.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사진=ENA, SBS PLUS

이날 광수는 영철, 영숙과 '2:1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인다. 솔로남녀가 한데 모여 앉을 곳이 부족하자 "난 남자 방에 가있겠다"며 자리를 뜨는가 하면, '2:1 데이트'를 위해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타면서 "전 뒤에 앉겠다"고 영철에게 조수석을 양보하는 것. 또한 차 안에서도 광수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묵언수행' 모드에 돌입한다. 이어 영숙은 "뒤에 안 추워요?"라면서 그를 챙겨 줬다. 하지만 광수는 "추워요"라고 짧게 답한 뒤 다시 입을 닫는다. 영숙은 계속 광수 눈치를 살피면서 야간 운전을 하느라 분투하지만, 그는 묵묵히 '쪽잠'에만 몰두한다.

얼마 후 백숙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광수는 아무 말 없이 밥만 먹는다. 그러다 영숙은 "광수님, 배 많이 고파요?"라고 다정하게 묻는다. 광수는 아무런 대답 없이 테이블만 쳐다본다. 갈수록 민망해지는 상황에 데프콘은 "저 사람 어떡하지?"라고 분노하더니, "실드 치기가 너무 어렵다. 이건 웃기게라도 포장이 안 된다"라고 성토한다. 온화한 심성의 영숙조차도 "(광수님) 아까 낮이랑 오늘 밤이랑 너무 다른데"라고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러나 광수는 "제가 말을 많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계속 입을 다문다.

'묵언수행'급 데이트를 마친 뒤, 광수는 제작진과 속마음 인터뷰에 응한다. 그런데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말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한다. 광수의 처연한 모습에 3MC도 깜짝 놀라서 '말.잇.못'한다. 과연 '솔로나라 19번지'를 눈물바다로 만든 광수의 '2차 오열 사태' 이유가 무엇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광수, 영철, 영숙의 아찔한 '2:1 데이트'는 13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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