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김흥국이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다.
11일 김흥국 측은 영화제작사 '흥 픽쳐스'를 설립했으며,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다.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개인적으로 큰일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김흥국은 11일 "평소 마음속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두 분을 존경하며 살아오다가 영화 감독 귀인을 만났다. 대화를 나눠보니, 작품의 진정성과 내용에 온몸에 전율이 왔다. 영화 제작은 처음이지만, 청룡의 해에 앞뒤 재지않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들기로 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서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그리고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군정의 해방정국을 조명하고, 중반부는 박정희 참전기록, 후반부는 5.16 군사 혁명부터 가열찬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까지 구성된다"면서 "그간 잊혀졌던 당대 주인공들의 숨겨진 비사들이 완성도 높게 배치 될것"이라고 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흥.픽쳐스'는 14일 오후 제작발표회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과 추후 제작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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