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노이가 광고 촬영 불참으로 인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소속사 AOMG와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양측의 입장차와 공개된 대화 내용
2024년 2월 5일, 미노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내가 죄를 저질러버린 상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화장품 광고 촬영 직전 취소의 의혹이 제기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AOMG는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을 인정하며, 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권한 이해 차이를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미노이는 계약 내용을 제대로 공유받지 못했으며, 가짜 도장 사용과 계약 조건 미조율을 이유로 촬영 불참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대화 내용은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미노이의 광고 계약 가치에 대한 논란도 함께 일었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미노이의 몸값이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MZ 세대를 겨냥한 광고 모델로서 미노이의 가치는 높게 평가되며, 그의 고가의 외제차 소유와 같은 사실들이 그의 높은 몸값을 뒷받침한다.
기안84와 코드쿤스트의 과거 발언 재조명
미노이와 관련된 논란 속에서, AOMG 소속 아티스트인 기안84와 코드쿤스트의 과거 발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미노이에 대해 "큰 사고를 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 발언들은 현재 상황과 맞물려 논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미노이와 AOMG 사이의 광고 계약 논란은 양측의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며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노이의 고백부터 시작된 이 논란은 그의 예술가로서의 가치, 계약 과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소속사와의 관계 등 다양한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미노이의 향후 행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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