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무대에서 전한 감사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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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무대에서 전한 감사의 소감

인디뉴스 2024-03-10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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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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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9일,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과 작별을 고했다.

급성 후두염도 막지 못한 열정

김신영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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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린 녹화 현장에서 김신영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마지막 무대임을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의 많은 분이 오셨다. 저 보러 오신 거냐. 감사해서 미치겠네. 오늘 저는 마지막이다. 마지막 불꽃을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태울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급성 후두염 진단을 받고 고정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한 김신영은, 녹화 전날까지도 마지막 녹화 참여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무대에 섰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래 목소리가 까랑까랑했는데, 후두염에 걸려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그래도 괜찮으시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측, 김신영 하차 배경 설명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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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약 1년 6개월 만에 김신영은 KBS로부터 하차 통보를 받았다. KBS는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다양한 시청자들 의견과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선배 개그맨 남희석이 결정되었으며, 그의 첫 녹화는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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