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잃어버려"... 가수 청하, 번아웃으로 인해 연예계 은퇴 고민했다고 밝혀 모두 충격

사진=청하 SNS

가수 청하가 신곡으로 컴백하기 전 번아웃으로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는 사연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청하, 싱글 '이니 미니(EENIE MEENIE) 최초 공개

사진=MBC

2024년 3월 6일 MBC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화려한 컴백을 예고한 가수 청하가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청하는 1년 8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하며 "노래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부연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새 싱글 '이니 미니'(EENIE MEENIE)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외국에서 자란 탓에 저지른 귀여운 실수담을 공개한 청하는 “예전에 (‘심야 괴담회’에) 나왔을 땐 부진했는데, 입담이 늘었네”라고 말한 김구라가 개인기를 요청하자 애교와 짱구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정체성 잃어버려서...

사진=MBC

청하는 이 날 방송에서 앨범을 내기 전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청하는 ‘중소기업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벌써 12시’, ‘롤러코스터’ 등 내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설 무대가 없어지고, 너무 많은 변신을 하다 보니 정체성을 잃어버렸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늘 하던 노래만 계속할 수는 없어서 변화를 추구하고 싶었다"라고 말한 그는 “솔로 활동 7년간 100곡 넘게 발매했다."며 "다른 댄스 솔로 가수에 비해 곡 수가 많은 편, 저도 모르게 번아웃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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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해 약 30곳에서 러브콜이 왔다고 말을 이었고, 그 중 박재범이 가장 많은 연락과 함께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며 새 소속사로 박재범의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청하 성공 후 놀라운 행보 (+댄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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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세인 청하는 성공을 거둔 후 플렉스를 했다며 "집안에 빚이 좀 있었는데 싹 갚고 어머니에게 엄청난 집은 아니지만 집, 차 해드리고 좋은 일 기부도 조금씩 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청하는 자신이 댄서 출신이라고 밝히며 "예전 B1A4 선배님들 연말 무대에 섰고 '불후의 명곡'에 울랄라 세션 선배님들과 '미안 미안해' 무대도 했고 댄스 팀과 대회, 배틀도 나가고 했다며 댄서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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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댄서분들이 저와 중학교 때부터 친구"라며 "지금까지 제 활동을 함께해주고 있고 (다이아몬드) 우정링도 맞추고 선물도 했다"고 밝힌 청하는 고가의 명품백도 선물했다는 말을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하 언니 응원해ㅜㅜ", "파이팅입니다!", "노래 너무 좋아요", "쉬엄쉬엄 하세요", "청하가 울랄라세션 댄서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