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7%나”…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평가 이유는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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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나”…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평가 이유는 이것 때문?

오토트리뷴 2024-03-09 10:2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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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전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집계되었는데 놀랍게도 그 원인으로 ‘의대 증원’이 꼽혔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층은 39%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층은 1%가 상승한 5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를 차지하며 1위로 꼽혔다. 지난 조사보다 무려 7%나 상승한 수치이다.

그다음으로는 ‘결단력·추진력·뚝심’이 외교와 동일하게 9%를 얻었고 이후로는 ‘경제·민생’과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뒤를 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한국 갤럽)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한국 갤럽)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층은 ‘경제·민생·물가’가 16%를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소통 미흡’과 ‘독단적·일방적’ 평가가 순위를 차지했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 대해 “긍정 평가에서 그동안 1위를 차지하던 부분은 ‘외교’였는데 지난주 조사부터 의대 정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주에는 그 비중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의료진의 집단행동에 대해 면허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점이 일반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3%가 하락했고 민주당은 2%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갤럽은 이에 관해 “공천 갈등, 조국혁신당의 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론’과 ‘정부 심판론’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정부 지원론은 39%의 지지를 얻었고 정부 심판론은 35%의 지지를 받았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25%, 조국혁신당이 15%를 획득했다.

미래 정치 지도자를 묻는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를 받아 23%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의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1%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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