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르 거시전략 총괄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에 대해 “강세로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불안할 정도로 약한`데이터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은 27만5000명 증가하며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19만8000명 증가를 또 다시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9%로 월가 전망치 3.7%를 넘어섰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0.1%로 역시 예상피 0.2%보다 부진했고 전월 0.6%보다도 크게 낮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치르 총괄은 “”실업률이 다소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약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특히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의 감소가 가장 큰 문제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발표된 구인 이직 보고서(JOLTs) 가운데 퇴사 비율을 언급하며 그는 “근로자들이 구직이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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