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지난 열애설이 불거졌던 글로벌 재력가 남자친구의 브랜드의 옷을 풀착장 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에 올랐다.
지난 6일 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참석한 루이비통 2024 F/W 패션쇼 참석 사진을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패션위크 마지막 쇼도 아름답게 끝났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의 리사는 아이보리 컬러의 실크 홀터넥, 블랙 핫팬츠에 시스루 스타킹을 매치해 타고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리사가 이날 패션에 같이 매치한 가방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해당 패션쇼에서 리사가 선택한 가방은 루이비통 '2024 봄-여름 패션쇼'에서 독보적인 스타일로 주목받기 시작한 ‘픽 트렁크 카메라 백’이다. 가격은 1,290만 원에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빈티지 카메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미노디에 르 백으로 코냑 색상의 송아지 가죽으로 감싼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의 초소형 트렁크 쉐입을 뽐낸다.
골드 색상의 LV로고 서클을 더한 렌즈 캡 모형의 디테일로 카메라 같은 형상을 완성했고, 패딩 처리한 스트랩을 활용해 목에 걸거나 숄더 백 또는 짧은 크로스 바디백으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이날 애프터 파티에서 리사가 보여준 빈티지 원피스에도 누리꾼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원피스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MAC)에서 열렸었던 루이비통의 2017년 크루즈 쇼에서 선보인 아이템 중 Look5 원피스이다.
앞서 리사는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루이뷔통 모에헤네시 (LVMH) 시계 부문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프레데릭이 CEO로 자리 잡은 태그호이어는 2022년 7억 2900만 스위스 프랑(약 8억 1200만 달러·약 1조 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을 보였다.
프레데릭의 아버지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작년 7월 포브스 집계 기준 2,111억 달러 한화로 약 272조 원으로 세계 1위에 안착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리사의 이번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셀린느 엠버서더가 아니라 루이비통 엠버서더인줄", "이 정도면 남친 확정 아니야?", "세계1위 시아버지 두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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