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대표의 비례 재선 특혜 논란 등과 관련해 논란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대해 윤 공동대표는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진보연합에서 충분히 고려했을 것이라 본다"며 "이전에도 비례를 연속해서 두 번, 또는 띄엄띄엄 네 번 넘게 한 분도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비례를 두 번 받는 문제라기보다는 누가 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가 이런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용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5번을 받아 원내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제명 형식으로 기본소득당으로 복귀했다.
윤 공동대표는 민주연합의 이번 4.10 총선 목표를 의석수를 "20석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이 33.3% 득표율로 17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도 함께하고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세 당 연합인 새진보연합, 진보당도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21대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이 얻었던 득표율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조국혁신당에 대해서는 "지역구 선거운동에서 민주당을 비롯해서 함께하는 정당이 보다 많은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전체적으로는 총선 승리의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5, 6석 정도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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