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든 1천만 원이 훌쩍 넘는 루이 비통 신상 백은 무엇?

루이 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비 적인 순간을 함께하며, 루이 비통 2024 가을/겨울 쇼에 깜짝 등장한 리사. 머리부터 발끝까지 루이 비통 제품을 착용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루이 비통이 추구하는 강인한 여성상과 찰떡같이 어울려 루이 비통의 새 뮤즈가 되는 것이 아닌지 많은 이들의 추측을 자아낸 그녀의 모습! 최근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포착된 루이 비통 백 또한 관심이 급증하기도. 그녀의 픽을 받은 루이 비통의 세 가지 백을 소개한다.

Louis vuitton 어라운드 미 PM 5백81만원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라운드 미 PM’을 비비드한 컬러감의 슬림 니트 원피스와 매치한 리사. 원형 실루엣에 매끈한 곡선을 이루는 일체형 핸들, LV 이니셜이 가운데 큼지막하게 들어간 게 특징이다. 하우스의 LV 서클 시그너처에서 영감받았다고. 가방 뒷면엔 플랫 포켓이 있으며, 탈착 가능한 스트랩을 사용하면 크로스백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어느 룩에나 포인트 주기 제격일 듯!

Louis vuitton 픽 트렁크 1천2백90만원

골드 컬러의 LV 서클을 더한 렌즈 캡 모형의 디테일로 빈티지 카메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미노디에르 백. 리사는 ‘픽 트렁크'를 활용해 사진을 찍는 듯한 포즈를 취하기도! 사실 ‘픽 트렁크’는 코냑 색상의 송아지 가죽 소재로 만든 케이스가 존재한다. 도톰한 패딩 스트랩을 더해 목에 걸거나 숄더 백, 크로스로 연출 가능하지만 리사는 손에 들어 클러치처럼 연출했다. 들여다볼수록 매력적인 작고 귀여운 디테일들이 가득! 다만 가격은 결코 귀엽지 않다는 게 함정이다.

Louis vuitton 선셋 3백87만원
리사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 메고 등장한 가방은? 블랙 룩에 빈티지스러움이 느껴지는 데님 백을 매치해 멋스러운 콘서트 룩을 완성했다. 면 소재에 모노그램 패턴을 구현한 뒤 블리치드 효과를 주는 여러 단계 공정을 거쳐 제작한 데님 소재라고. 넉넉한 수납,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은 데일리 백으로 들기에도 손색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