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가 김창옥,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 거절? 견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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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가 김창옥,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 거절? 견제는 아닐까?

쇼앤 2024-03-08 11:1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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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김창옥쇼2' 진행자 김창옥
tvN '김창옥쇼2' 진행자 김창옥 (사진 출처 : tvN '김창옥쇼2' 방송본 캡쳐)

강연가 김창옥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섭외연락 후 기분이 좋지 않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어제 7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창옥이 오은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섭외를 거절했다고 고백한 장면이 공개되었다. 이날 관객석에 있는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가 출연했다. 하성용 신부는 "저 같은 경우에는 표현력에 되게 놀랐다. 제가 표현을 잘 못한다. 제가 상담 들어주고 이러면 신자분들이 '신부님 제 이야기 듣고 계신 거죠?' 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성진 스님은 "가끔 불편한 질문이나 그랬을 때 '옴' 이걸 하시는데 명상법에서는 원래 '옴'을 내뱉는 건 아니고 단전에 오르는 정도다. 팔만 5분 지나면 저리기 때문에"라며 당부했고, 김창옥은 "제가 고치겠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창옥은 "두 분을 보면서 왜 제가 부끄럽냐면 오은영 박사님이 프로그램 잘되지 않냐. 너무 잘 될 때 섭외가 왔다. 저보고 상담하는 프로에 나와서 상담을 받으라는 거다. '서로 까야 되나? 퍼포먼스?' 그게 2~3일 너무 기분이 그랬다. 나를 뭘로 보고"라며 전했다.

성진 스님은 "저희는 오은영 박사님 프로에 갔습니다"라며 말했고, 하성용 신부 역시 "흔쾌히 나갔다 왔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창옥은 "그러니까 저는 고체처럼 존재하는 것. 두 분은 액체로도 존재할 수 있고 기체로도 존재할 수 있는 것. 그게 유연함이다. 내가 내 형체로만 존재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나 얼음인데 물이 될 수도 있어. 나 기체가 될 수도 있어' 그게 최고의 엄청난 소통이라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김창옥은 "그 사고의 유연함은 자기 존재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거다. 그때 그 섭외가 왔을 때 내가 근본의 힘이 유약하구나. 내가 진짜 뭘 모르고 모자라구나. 그러니까 내가 기분이 좀 별로였고 결국 안 하겠다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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