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3월 17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황제성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존 박이 부른다. 세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신혼여행은 핀란드로 떠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홍진호는 여러 방송에서 결혼을 앞둔 소식을 밝혀왔다. 지난해 5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지난달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하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홍진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하며 e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은퇴 후에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하여 누적 상금 31억 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피의게임2' 등 다양한 OTT 예능에 출연했다.
다채로운 경력과 능력을 가진 홍진호가 이제는 든든한 가장이 된다. 앞으로 그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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