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개봉 10일만에 100만 돌파…'파묘'와 쌍끌이 흥행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듄: 파트2’(이하 ‘듄2’)가 개봉 10일 째인 8일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밝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2’는 이날 오전 8시 03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2만615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 ‘듄’이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보다 약 10일 빠른 속도로, 영화 ‘파묘’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장기 흥행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듄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선, 아라키스 행성의 완벽한 미장센 등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김세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