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카리나 인스타그램) |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카리나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 동안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속상해할 지 알 것 같아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밝힌 카리나는 “혹여나 다시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무릅쓰고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데뷔한 순간부터 저에게 가장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응원하고 있어요”, “그렇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마음 고생 하지말고 행복했으면”, “연애가 무슨 잘못이라고 사과까지 하나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 팬들은 ‘책임감 없는 아이돌’, ‘그룹에 민폐다’ 등 카리나를 질책하는 댓글을 달았다.
최근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 측 소속사는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