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이 출산 6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MBC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이 5일 엄현경,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으로 구성된 주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오는 4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다.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엄현경,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이 극 중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각 관계를 그려낸다. 특히 걸크러쉬 넘치는 상여자와 악바리 짠돌이의 로맨스가 흥미롭다.
엄현경은 시원시원한 매력을 가진 용띠 여자 쇼호스트 '용수정'을 연기한다. 용수정은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선후배부터 중장년까지 엄청난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으나 좋아하는 남자와는 눈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연애 뚝딱이다. 특히 출산 6개월 만에 초고속 복귀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준영은 지적 장애를 가진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악바리이자 짠돌이 '여의주'로 분한다. 남들보다 여린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자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살던 중 자신이 마성그룹의 둘째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을 받는 인물이다.
용수정의 짝사랑 상대이자 마성그룹 후계자 '주우진'은 권화운이 맡았다. 주우진은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마음에 무거운 병을 안고 있는 캐릭터다. 임주은은 욕심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욕망의 화신 '최혜라'로 극에 긴장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여진엔터테인먼트, 티앤아이컬쳐스, 935엔터테인먼트, IHQ 제공
권구현 기자 nine@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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