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5일 개인정보 침해 피해 권리구제 기관인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분쟁조정위원회 신규 위촉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경하 제이앤시큐리티 대표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윤아리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이규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헌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정미나 당근마켓 대외정책협력실장 △천양하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회 위원 등 8명이다.
이들은 모두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와 피해구제 분야 전문가로서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개인정보위의 설명.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다.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분쟁조정위는 민간위원들의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권익구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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