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24년 3월 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라는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조바른 감독과 오는 6월 결혼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ENA를 통해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로도 방영된 바 있으며, 특히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이동하가 결혼에 골인하게 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보라와 조바른은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추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연기자 생활을 지속해온 그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김혜나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터치', '러브씬넘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주미란 역으로 대중과 만났습니다. 김보라 남편 조바른 감독(나이 36세, 1989년생)은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으며,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의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날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배우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하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김보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기맨숀에서 탄생한 커플이 많은 거 같은데 더 있으려나", "아역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어리게 봤는데 벌써 결혼이라니. 축하드린다", "김보라 인스타 보면 연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라. 감독 남편이랑 결혼하면 재밌게 잘 살 것 같다", "예비 남편이 조병규랑 이미지가 닮은 것 같다. 김보라가 저런 스타일 좋아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보라 조병규 결별 이유
올해 나이 30세(1995년생)인 배우 김보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남자친구인 배우 조병규(1996년생)과의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서 김보라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방영된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차기준 역을 열연한 배우 조병규를 만나 종영 직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당시 공개됐던 '스카이캐슬' 메이킹 영상에서 김보라는 자신을 부축하기 위해 조병규가 손을 잡으려 하자 이를 어색하게 뿌리치는 모습을 보여 열애설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여러 방송 인터뷰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설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조병규는 SNS에서 "연애 안 하고, 사귀고 싶은 사람도 없다"고 부인했으며,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서도 "현장 메이킹을 찍고 있었는데 우리는 원래 친목이 좋았다. 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어서 연기가 끝나면 푹 주저앉는다. 그날도 연기 끝나고 부딪힐 것 같아서 잡아줬는데 메이킹 영상에는 묘하게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2월 조병규와 김보라가 길거리 데이트 중 서로 팔짱을 끼고 포옹을 하는 등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국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공개 열애 1년 반만인 2020년 8월 두 사람은 "서로 바빠진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했고,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