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무너지는 느낌" 김슬기 아들, 재혼 코앞 친아빠와 전화 후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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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무너지는 느낌" 김슬기 아들, 재혼 코앞 친아빠와 전화 후 눈물 펑펑

뉴스클립 2024-03-05 11:2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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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과의 재혼을 앞두고 김슬기가 전남편의 연락을 받았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이 출연해 재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슬기와 유현철은 각자 양육 중인 아들 채록이, 딸 가인이와 함께 지내는 연습을 했다. 

갑자기 전화 온 전남편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그러던 중 저녁을 먹고 쉬고 있었는데 김슬기의 전남편이 연락이 왔다. 해당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슬기는 "되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조금 놀랐다. '전화할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아들이랑 연락한 지 오래됐다. 얼굴 본 지는 거의 8개월?”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접 교섭권이 있는데 일이 있었는지 못 본 지 오래됐다. 그것 때문에 저도 기분이 조금 안 좋았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슬기 아들 채록이는 친아빠와 오랜만에 통화를 했다. 채록이는 "설날 끝나고 아빠한테 올라갈 수 있어?"라며 "올라갈 수 있으면 올라갈래"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슬기와 채록이, 서로 전하는 진심

결국 채록이는 친아빠와 만남을 약속했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채록은 "나 아빠 보고 싶다"라고 김슬기에게 고백했다. 이에 김슬기는 "그동안 말 안 해서 몰랐다.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 엄마 속상할까 봐 록이 마음 숨기지 마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그러자 채록은 "아빠 보고 싶다고 하면 엄마 마음이 속상할 것 같았다"라면서도 "아빠가 너무 좋다. 멋지고 재밌게 놀아준다. 어쨌든 좋다"라는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채록은 김슬기에게 "엄마는 아직도 아빠 사랑해?"라고 물었다. 이에 김슬기는 "사랑하면 같이 살았겠지. 엄마 아빠는 사랑하지 않으니까 헤어졌다"라고 답했다. 채록은 "왜 결혼 한 거야?"라고 질문했다. 김슬기는 "그때는 사랑했으니까"라고 전했다.

김슬기는 "지금 아빠가 연락해 오니까 더 보고 싶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채록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처: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이 모습을 지켜보던 황보라는 "아이에게는 우주가 무너지는 느낌일 것 같다. 왜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떨어져 있는 건지 현실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그럴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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