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20분쯤 경기 부천 오정구 여월동 노상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흉기에 찔린 후 112에 신고했으며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했고 2시간20분쯤 후 주거지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주거지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A씨의 진술과는 달리 B씨는 "A씨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관계를 조사한 후 검찰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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