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녀에 '아저씨'로 불리는 롯데건설 부회장…가족친화경영 앞장

임직원 자녀에 '아저씨'로 불리는 롯데건설 부회장…가족친화경영 앞장

AP신문 2024-03-05 01:22:19 신고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캐리커처와 임직원 초등학교 입학자녀 후기 이벤트 인증 사진 및 답장 편지 이미지

[AP신문 = 배두열 기자]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섰다. 

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현철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담았다. 

이에 송유리 수석의 자녀인 유다연 양은 “선물 주셔서 책가방 샀어요. 너무 예뻐요. 저도 커서 롯데건설 책임이 돼 100층짜리 아파트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특히, 자녀들이 답장을 보내는 형식의 후기 이벤트에 선정된 11명의 임직원에게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호텔 숙박권을 직접 전달하고, 육아에 대한 고충 및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롯데건설은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1월에는 평창 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해 임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께는 카네이션을 어린 자녀에게는 간식세트를 선물하고, 6월과 9월에는 가족과 함께 현충원 묘역을 참배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인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 시 최대 2년 가능,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출산 휴가에 이어 육아 휴직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돌봄 휴직제, 자녀입학돌봄 휴직제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2015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이어, 지난해 재인증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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