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월 미국 판매량 1.6% 증가…1월 부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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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2월 미국 판매량 1.6% 증가…1월 부진 회복

더팩트 2024-03-04 12:09:00 신고


현대차 6%↑·기아 3%↓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12만4005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12만4005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달 6만4946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지난달 5만905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6% 늘었지만, 기아는 3% 줄었다. 다만 합계 판매량은 지난 1월 18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모델별로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가 29%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CEO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 실적이 꾸준히 오르며 지난해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기아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전기차 모델 판매가 65% 늘었다. 인기 모델 카니발은 48%, 스포티지 18%, 포르테 8% 증가하며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2만101대다. 전년 대비 11.3% 늘었다. 전체 판매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16.2%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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