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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4일 오전 11시 11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6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시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차량 20대와 소방대원 64명을 투입해 화재 20여 분 만인 오전 11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음식점과 옷가게 등이 입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 패널 소재로 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중"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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