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부동산PF·해외부동산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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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부동산PF·해외부동산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아시아타임즈 2024-03-04 11:56:24 신고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와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image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 신중히 금리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2월 미국 고용지표,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추이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복현 원장은 "미 대통령 후보경선 등 중요한 이벤트들은 조그만 변화부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중장기적 안목에서 균형감 있게 현안을 관리해달라"며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계하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공고히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PF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될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해야 한다"며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그는 지급여력제도가 기존 원가기준(RBC)에서 시가기준(K-ICS)으로 전면 개편되면서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큰 회사는 금리수준에 따라 K-ICS비율이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리변동에 민감한 보험회사의 특성을 감안해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능력 강화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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