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임종석, 당 결정 수용해줘 고맙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재명 "임종석, 당 결정 수용해줘 고맙다"

아이뉴스24 2024-03-04 11:48:40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간담회에 앞서 트레이너로부터 운동을 배우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한 것과 관련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 주신 것에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 심판이라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면 더욱 고맙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중·성동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자 이를 재고해 달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탈당 가능성까지 점쳐졌지만, 임 전 실장은 결국 당의 결정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임 전 실장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이 점이 안타까울 수 있다"며 "모든 면에서 훌륭한 후보지만, 당 입장에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더 필요한 후보라고 전략적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임 전 실장의 향후 역할론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 놓은 것은 없다"며 "임 전 실장이 당의 승리는 바랄 것이기 때문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서 깊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선 임 전 실장의 결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임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성동갑에 전략공천 된 전 전 위원장도 "결단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임 전 실장과 함께했던 모든 지지자분들의 아픔을 위로드리고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희생과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 전 실장 결단 덕분에 통합과 혁신의 양 날개로 삼아 총선 승리의 길로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고심이 많았을 텐데, 선당후사를 위해 당 입장을 수용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